보고서 제목같구만. 이상한 엄마 구름빵부터 아이에게보다 내가 더 좋아서 사게되는 백희나 작가의 책이 또 나왔다. 책이랑은 어느 정도 거리감을 두는 지라 언제 나왔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yes24에서 자석이벤트를 할 정도면 그리 오래되지 않은 듯 하다.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다. 작가의 섬세함은 알고 있었지만 소품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 한 컷씩 찍어 만든 동화책이니 정말이지...숨 막힐 정도다. 이상한 엄마는 일하는 엄마와 감기 걸린 초등생정도 되는 아이와 어쩌다보니 엄마가 돌아오기 전까지 아이를 돌보게 되는 선녀 이야기이다. 요즘 아이들 동화책들엔 요정이나 천사가 가득한데 선녀라니! 멋지다. 요즘 아이를 키우면서 기댈데 없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는 동화랄까. 가끔 누가 차려주는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