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0시 특징인 카라를 안 달고 고무단으로 대체했다. 둘째 입힐 요량으로 만든건데 카라가 있으면 이너로 입히기 껄끄러울 것 같아서이다. 결과물. 실은 박씨네실가게 의 모어스무디로 추정되는.. 당근에서 예전에 산거라 가물가물 여튼 하늘색 한콘에 5분의 2 정도 썼고 배색으로 소량 사용했다. 무게가 되는 결과물에 암홀이 조끼수준이라 소매가 너무 넓은 듯 해서 좀 맘에 안든게 사실이다. 도안대로 하면 탈춤각이라 팔도 좀 줄였더니 더 어정쩡한 느낌이다. 배색도 두줄씩 넣는건데 바디에 한줄, 손목과 넥엔 끝부분에만 적용했다. 다음에 또 뜨게 된다면 가벼운 실로 암홀은 줄여서 하고 싶다. 이 상태의 조끼로 마무리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