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앞마당에서 몇가지 개시했다.
1. 미니화로대.
.... 꺼내서 펼쳐보기만 하고 도로 집어넣었다.
우리 가족끼리 놀러가서 쓰기는 괜찮은데
어른 다섯에 애 넷을 커버하기에는 너무 미니미니함.
아직 미사용이라 반짝반짝.
한번 쓰고 나면 저 반짝은 사라지겠지?
2. 원터치 텐트. (3~4인용)
모기가 극성이라 애들을 바깥에 돌아다니게 둘 수 없었던 그 시점.
빛을 발하다.
이 안에 애들 몰아넣고 테블릿으로 콩순이 보여주고 밥도 알아서 먹으라고 넣어주니.... 으항항
결국 내가 들어가서 먹여주기도 했지만 그래도 애들끼리 잘 놀고 먹고 먹여주고 하더라.
3. 텐트 안에 있는 저 붉으스리한 가방이 감성 머시기 스위스밀리터리 4폴딩 테이블용 가방이다.
안사도 그만일 수 있겠지만 표면이 그대로 노출되는 테이블이고 나름 날카로운 면이 있어서 가방을 아니 살 수가 없었다는....
우리집에서 유일한 "감성"이다.
4. 스위스밀리터리 BBQ 테이블.
다리 길이가 조절되고 머 그렇다고 ..
초경량에 4폴딩이라 지른 제품인데 ... 이번에는 저 위에 식당용 비닐이 깔리고 밥상으로만 사용됨.
저 부분이 뚜껑인데 저걸 열면 아래에 버너라던가 그런걸 넣을 수가 있음.
요 사진 찍고 바로 비닐이 쳐지는 덕에.. 더이상의 사진은 남기지 못함.
마당 있는 집에서 고기 구워먹고 하기에는 딱 좋은 제품들이다.
아직 주 텐트는 개시도 못한 채 여름이 지나갈 것 같다. ㅎㅎㅎㅎㅎ
-- 추가 사진 --
상차림 세팅은 이렇게.jpg
팝업텐트안에 갇힌 아이들.jpg
자유를 찾은 아이들.jpg
고기굽는 대디.jpg
연기가 모락모락모락모락.jpg
...마지막 사진에 등장하는 제품은 홈+에서 현재 세일중인 캠핑 용품인데
우리가 가져간 미닌화로로는 사람 하나 입 충족시키기 부족하다 여겨져
시부모님이 저거로 해먹자 하여 급 질러진 BBQ 어쩌구
둥근 바닥에 숯을 가득 깔고 굽는데 불이 세거나 혹은 약할 줄 알았는데
딱 알맞게 된다.
모양도 이쁘고 바퀴도 있고
중간에 집게나 가위를 놓을 공간도 있고
맨 아래는 모기향도... ㅎㅎ
굳굳~!!
즐거운 한 때 였다.
(다음 날 내가 장염이 시작된 것을 알기 전까지는)
'◇ 小小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용품] 울 회사는 전부 "높이 조절 전동 책상" 를 사용한다. (2) | 2015.08.20 |
---|---|
[자동차 악세사리] 지하주차장에서의 노로토 루프박스 와 코토 엣지바 (0) | 2015.08.17 |
[자동차 악세사리] 차량용 테블릿 거치대 (1) | 2015.08.16 |
[육아용품] 퍼니퍼니 놀이매트 (0) | 2015.08.16 |
[육아용품] 다이소 미니책상 (0) | 2015.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