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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남은 실 소진용으로 만들었다.
루피실이 은근 질겨서 좌측 중지에 굳은 살이 배겼다.
토드백 사이즈에 바닥도 한번 둘렀다.
한번 두르기 시작하니 계속 두르게 되는군.
여튼 이 가방은 엄마가 맘에 들어하면 엄마 줄 생각이다.
크로스 끈을 달 고리를 만들어야 하나.
이런식으로 손잡이를 끼우는 형태라 별도의 잠금장치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
만드는 과정들. 무늬가 지루하지 않아서 그런가 속도감이 있다.
그리고 이게 메인.
수랑 다 놨다.
이불바늘로.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이 가방만큼 시간과 열정을 들인 것은 지금까지 없었다.
아는 언니의 생일선물.
언니가 실도 사주고 배민쿠폰까지 사줘서 완벽하진 않지만 좋아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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