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手작품

모티브가방

아맹꼬 2022. 5. 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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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 가방을 만들었다.


이 가방을 보고 꽂혀서 처음으로 만들어 봤다.
아무 생각없이 다 연결해버렸더니 입구가 달라졌는데 나름 물건 분실 위험이 덜해졌다는 장점이 생겼다.
가방 모양이 더 동그래졌군.


처음엔 도안 선택하느라 하나씩 떠보고 그다음엔 실색별로 공장을 돌렸다. 중간중간 실도 정리해서 다 만든 다음에 와장창 하지 않아서 좋았다.  난 중간중간 해야지 한꺼번에 하는 건 별로인 듯.


공정 세번째를 돌리던 중 파란 꽃잎을 하나 덜 뜬 게 있었다. 그래서 색을 바꿔서 키링으로 만들었다. 이건 조카 줌. 1개를 다시 더 만들어야하나 싶었는데 또 실수로 하나 더 만든거더라는. 이른바 전화위복?


도안 선택 중 하나를 만들어봤는데 너무 빵빵해서 따로 핸드폰 가방으로 만들어버렸다. 저 빨간 색 부분은 현재 보완해서 살짝 다르다. 근데 사진 상으론 별다른 티가 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저장되어 있는 걸로 올림.

모티브가 쉬운 것 같지만 은근 손이 많이 가서 연속해서 만들진 못하겠다.

그리고 얀스케치의 상비얀이란 실이 폭닥한 실이라 여름과는 어울리지 않네. 가을이나 되어야 사용가능하겠다.

완성한 자체가 기뻐서 이 밤중에 이러고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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