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手작품

열뜨의 결과물들

아맹꼬 2022. 5. 2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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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 하나로 한면씩. 모티브 두개로 가방을 만들었다.
남은 종이실로 입구를 뜨고 손잡이는 또 다른 실로.
종이실로 바닥도 단단하게 해서 막 쳐지지 않는다.
얀스케치 싸면 색 4개를 섞었다.

입을 때마다 뭔가를 하고 싶었던 검정 후드 반팔티.
주머니를 떠서 달아줬다.
가방이랑 비슷한 색.
이번엔 색 2개 섞은 거.

모자도 떴다. 시작은 육각형 모티브를 뜨고 또 모티브를 떠서 이어볼까하고 시작했는데 그냥 이어서 떴다.
색 2개씩 섞은건데 파랑이 떨어져서 챙은 녹색으로.
첫번째 가방에 옷에 모자까지 쓰면 나름 풀장착이랄까.

이건 5세 여자아이를 위한 모자.
착샷을 보내왔는데 너무 크게 떠줬더라.
울 둘째가 맞을 정도라서 줄이라고 꽃레이스 달아줬는데 과연. 끝부분을 단단하게 처리했더니 챙이 저렇게 된다.
대신 살에 닿으면 좀 따가워서 꼭 닿지 않게 해줘야 한다.

합사가 재밌어서 또 만든 가방.
잘 올라간 것 같으면서도 살짝 틀어졌다.
그래도 이정도면 세이프.
손잡이를 도톰하게 말리게 떠서 꼬매서 붙였다.
솔트레지로 입구로 아무릴 수 있게 함.

엄마가 내가 만들어준 가방을 메고 다니면서 계절 별로 하나씩만 메고 다니는데 선택의 영역을 넓혀주기 위해 만든 가방. 앞주머니도 달고 솔트레지도 달았다.
가방끈은 기성제품의 것이 나은 것 같아서 그냥 고리를 걸 수 있게만 해서 드렸다.
이것도 얀스케치의 상비얀으로 만들었다.

자매를 위한 작은 크로스 가방.
나름 사과단추도 달아줬는데...
색 조합이 좀 많이 촌스러워 보이기도 해서 좋아해줄지 의문이다.
애들 연령대를 몰라서 색만 다르게, 무늬는 동일하게 만들었는데 끈 길이가 달라서 자동으로 주인이 결정될지도 모르겠다. 쩝.


뭔가를 계속 만들면서 알게 모르게 스킬은 조금씩 늘어가지만 안목이란 건 쉬이 늘지 않는다. 이것저것 실도 사서 써보면서 괜찮은 것을 만들보 싶지만 .. 돈이 들어서 쉽지 않구나.
돈 안쓰는 백수가 되긴 불가능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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