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手작품

남의 아들을 위한 니트

아맹꼬 2023. 9.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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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애들은 한번도 떠주지 못했던 뜨개옷을 떠봤다.

120사이즈를 입는 남아라서
아들을 위한 니트라는 오래된 책을 참고해서
키 125용 풀오버를 떴다.
근데 막상 다 뜨고보니 거의 140사이즈인 옷이 만들어졌다는. 오늘 착샷을 받았는데 애 손이 안보임.ㅋㅋ
내년까지 입히겠다는데 머리만 들어가면 조금 작아져도 입힐 수 있지 않을까?

원작은 소매가 꽈배기 왕창인데 소매산 쪽이 몸체와 맞지 않아서 걍 다 풀고 셋인슬리브로 소매를 떠줬다. 꽈배기와 코늘림을 동시에 처리하기엔 머리아플것 같아서 메리야스로 완결

내 꽈배기들. ㅠㅠ

소매통이 좀 더 좁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이미 내 손을 떠났다.



댄디 스프라이트 풀오버
이게 참고한 도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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