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手작품

코코릴리의 아란판초베스트

아맹꼬 2023. 9. 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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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고정 전인 모습이다.
단추 두개로 앞뒤 겹쳐서 고정해야 하는데 집에 마땅한 단추가 없다.
정확히는 마땅한 건 개수가 부족하고 개수가 되면 어울리지 않는 것 뿐.
그냥 꼬맬까..?
그래도 뭔가 있는게 이쁘겠지?

생각보다 이걸 만든 사람들이 몇 없다.
레퍼를 찾아봤는데 모자 뜬 사람 몇과 실 제공받아 뜬 사람 정도? 완성 후 인스타 보니 알아서 뜬 사람 하나 있더라.

으음.
희귀해서 좋다고 생각해야 하려나.
오픈챗에서도 딱히 인기가 없는 느낌.


삼남뜨개 퓨어코튼 아이보리 2볼, 보라 3볼
(조금씩 남긴 했지만 의미없는 정도의 양)
4미리 대바늘
(도안엔 고무단 들은 4미리고 무늬는 5미리인데 내가 생각없이 4미리로 뒤판을 다 떠버리는 바람에..)

단추는 어디서 사야하려나.
고민이군.
다이소 단추도 나쁘지 않았는데 요즘 안보이더라.
이 동네 다이소에만 없는건가?

작업순서랄까. 기록이랄까.
보라색이 뒤판, 아이보리가 앞판
분홍으로 앞을 하려다 좀 거시기해서 아이보리로 했는데
너무 따로 노는 느낌이려나.





단추 달면서 옆구리 고정했다.

레어메이드에서 단추 샀다. 첫 온라인 단추 구매.
노말하지만 나름 괜찮음.
목단추인데 사이즈,색상 모두 맘에 듬.
세개 달까 하다 또 아끼는 병이 도져서 가운데는 걍 꼬맸다.

날 선선해지니 잘 입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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