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생활용품] 잠자리 독립을 위한 이층침대

아맹꼬 2016. 3. 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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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공단에 파로마 전시장이 있단걸 알고 패밀리 침대를 보기위해 갔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던 가격대는 60만원대.
그곳엔 100만원이 넘는 제품 하나만 있다.
가격  차가 나는 이유인 즉 인터넷에서 파는건 파로마 이름만 빌려준 중국산 제품이라나.

전자제품들도 대리점가와 인터넷가, 하이마트가가 다른 그것과 같은가보다.

무튼 패밀리침대는
현재 우리집 안방에는 사이즈가 맞지않고 (들어가긴 하지만 가벽을 포기해야함)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은 건 이층침대였다.
당연한 결과려나.

이층침대도 여러가지인데 그곳 점장님이 추천해준 제품은 이것.
원목에 어른이 올라가도 될만큼 튼튼한 원목상판에 내가 실제 올라서도 안정감있는 사다리.
애들이 못 올라가거나 떨어지면 어쩌지했는데 둘찌도 올라가더라.
길이가 2미터가 넘어서 애들이 다 커서도 사용할 수 있다.
슈퍼싱글 사이즈.

이케아에서 봤던 이층침대들은 가격은 저렴할지 몰라도 흔들거리고 매장가도 위험하다는 이유로 올라가보지 못하게 되어있어서 
아이가 잘 적응할지 알 수가 없었는데 이곳은 애가 올라가볼 수 있게 되어 있어 참 좋았다.
못 올라가는건 이케아 뿐만 아니라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그랬던거 같다.

결국 이제품에 마음이 꽂혀 방수커버(속커버) 서비스받고 가격도 살짝 네고해주셔서 바로 결제 완료.

그리고 오늘 받았다.

파더맘이라고 써있네.
이게 파로마 내 키즈브랜드인건가.?

사다리가 튼튼할수밖에 없는 이유
이렇게 제품이 온다.
사다리 윗부분에 침대와 고정하는 부분이 있다.
단독으로 있으면 하단 곡선때문에 흔들리는데 저거 하나 딱 잡아주면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기사님 두분이 오셔서 제품 조립해주심.
원목이다보니 무게감이 상당해서 혼자 조립하면 한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더라.
피스는 바깥쪽에서 박아줘야해서 조립할땐 사람 하나 들어갈 정도의 여유가 필요함.
나중에 애들이 컸을 때 이층침대를 단독으로 사용하기위해 분리시킬 수 있는데 혼자서 들 수도 없고 복잡해서 결국 사람을 부르게 된다고 하더군.
그건 그때 되서 생각해봐야겠다.

짠!
완성!

일층에도 가드를 설치함.
두찌가 일층에서 자기 때문에 친숙한 뽀로로 안전가드 구입해서 미리 받고 오늘 딱 자리잡아주었다.
매립형과 평상형이 있는데 침대가 매립형이라 더 비싼 매립형으로 딱.
길이가 105cm던가?
둘째가 다니기엔 딱임.

1층공간
애가 굴러도 아프지말라고 범퍼침대 가드를 위아래에 위치시킴.
바닥도 범퍼침대 바닥.

큰애때부터 써오던건데
정말 뽕을 빼고 있다.

사내아이에겐 어울리지않는 매트커버지만 집에 있는건 이것뿐이라.
뭐 어때.
아이들은 사소한 디테일따윈 신경쓰지않는다.
그저 침대라고 좋아하기만 함.

매트리스는 기본 단단한 건데
내가 누워도 괜찮더라.
아이들은 침대에서 방방 뛰기 때문에 푹신한것보단 단단한 매트리스를 사용해야한다고...

아빠와 애들 다 2층에 올라가있는데도 소리 하나도 안남.
하긴, 셋 다 해도 대략 85키로정도니...


그러다 애들은
이층에서 빔으로 만화보다
두찌는 나랑 1층에서 잠들고
큰넘은 아빠랑 2층에서 잠들었다.
(난 빠져나왔는데 아빠는 아직이네)

잠자리독립 시작인건가!


근데 이거 리뷰 맞나? ㅋㅋ



덧. 카테고리 설정이 참 어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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