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생활용품] 보쉬 무선청소기 GAS 18V-LI

아맹꼬 2016. 3. 2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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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즈음
아마존에서 다이슨 무선청소기를 세일한 적이 있었다.
생일선물로 사달라하고 주문까지했는데 이리저리 따져봐도 다이슨까지는 아닌거 같더라.
배송도 늦고 결국 취소하고 다시 검색해서 이 녀석을 데려왔다.

보쉬에서 청소기라니!
보쉬하면 전동공구인데!!

10만원대였던거 같다.
아니 20만원대인가?
쿠폰이니 이것저것 써서 어떻게든 최저가로 사려고 무지하게 노력했던 기억만 남아있다.

여튼 배터리 착탈식, 헤파필터도 있다.
배터리는 20분만에 완충.
여타 무선청소기는 몇시간동안 충전하고 20분인가 쓴다는데 역시 보쉬 아닌가 싶은 부분이다.

옆태는 깔끔하다.

배터리는 두가지 가능함.
난 4.0을 선택했고 2.0짜리도 있음.
용량이 크면 사용시간 등을 보장해주지만 무게도 감안해야한다.
첨엔 무겁다싶었지만 쓰다보니 쓸만함.

이렇게 꾹 누르고

배터리 착탈

충전기는 함께 들어있다.

보쉬 전동공구의 배터리와도 호환되는 제품이 있다함.
뭔지는 모르겠지만 ^^;

중문을 열면 이렇게 꺼내 쓸수있게 고정시켜놓았다.
저 고정대와 좁은 흡입구, 솔 등도 구성품이다.

1년이 다 되어가도록 쓰고 있는데
참 맘에 드는 녀석이다.

본래의 목적은 퇴근하고 돌아와서 편하게 청소하자였는데
(물티슈로 무릎꿇고 청소하고 있었음)
소음은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라서
한동안 애들이 일찍 잠드는 덕분에? 이건 주말이나 사용하게 되더라는.. -ㅅ-;;

완충되고 바로 쓰면 소음이 최고조에 이르고 조금 사용하다보면 소음이 줄어든다.
(그만큼 소리낼 여력이 없어진다는 반증?)

다른 건 몰라도 애들이 깨어있는 동안에는 애들이 흘린 과자부스러기들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다.




어차피 무선청소기고
유선청소기만큼의 성능을 기대하는건 억지다.
내가 다이슨을 주문했을 즈음 다른 처자가 주문해서 나보다 훨씬 빨리 받아서 썼는데 기대만큼이 아니라서 실망이라고 했다.
그래,  그것도 무선청소기일 뿐인것을.

다이슨 안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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