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아동 헬멧 라미 맥백 LAMY MACBAC

아맹꼬 2016. 5. 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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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녀석은 워낙 몸을 사리는 편이기도 하고 다섯살 이상부터 혼자 킥보드 스쿠터를 타려해서 헬멧의 필요성을 몰랐다.

그러다 둘째가 네살이 되고
형이 타던 걸 물려받게 되면서
급 헬멧이 필요해졌다.

아직 앞으로 가는 것도 잘 못 하는 녀석이 형이 가슴을 손잡이에 대고 두 팔을 벌리며 가는 걸 따라하다 그만 뒤로 넘어갈 뻔 한 적이 있었다.

그저 형 하는 대로 하려는 둘째

새걸 검색해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의 헬멧은 좀 비싸기도 하고 (어반스탈 찾았었음. 삼둥이 쓰던 둥근 모양) 중고로 검색해봐도 딱히 나오지 않더라.

그러다 우연찮게 발견한 라미

남자애들이 혹할 포크레인이 그려져있고
200그람이 안되는 정말 가벼운
머리 크기는 51부터 57인가까지 조절해서 씌울 수 있다고 하지 않은가.

가격도 2만원 안쪽이던가?

대디가 11번가에서 11일에 쿠폰 신공써서 개당 15천원선으로 뽑아 구입함.

그런데 디자인을 내가 원하던 게 아니라
본인이 원한 것으로 샀다는 게 내 입장으론 좀 아쉬웠다.

오늘 받았고 리뷰 시작

라미 맥백은 현재
포크레인 그림의 브라운(베이지인가?)
나뭇잎 그림의 블루
꽃 그림의 핑크 세가지 디자인이 있다.

아빠가 고른 건 이거.
여자애가 써도 될 듯한 디자인이다.

머리 크기를 조절하는 부분

머리가 닿는 부분은 이렇게 푹신한 것이 있다.

헬멧 고정하는 부분
턱에 위치하고 살에 쓸리지말라고 천이 대어져 있다.

워낙 가벼워서 이렇게 두께감을 준건지
아님 원래 이런건지 알 수 없지만 무지 두툼하다.

설명서는 이게 다인가부다.

무게라던가 머리사이즈에 대한 건 어디에도 없네.

뭐지?

무튼 여타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도 훌륭하고
머리도 꽤 커버하고.
(작은 넘은 꽤 줄여야하고 7세 큰넘은 그대로 써도 무방)
가볍고
(보통 250그람 정도인데 이건 200그람 안됨)
기능도 있을 거 다 있는 제품


큰넘은 역시나 답답하다고 금새 벗었지만 둘째는 멋지다해주니 거울 앞에서 한참을 쓰고 있었다.

다른 리뷰를 봤을 때도 가벼우니 애가 잘  쓰고 있다고 하더니 울 둘째 이야기네.

그럼 울 집에 있는 스쿠터도 리뷰를 올려야하려나.

그건 좀 나중에 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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