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아이들 이야기

[둘째 이야기] 7월 5일 둘째 두돌 맞이하다.

아맹꼬 2015. 7. 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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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진심 순식간에 크는 기분이다.

 

큰넘은 육아일기도 열심히 쓰고 그래서 그간의 기록도 많고

사진도 정리가 되어 있는데

둘째는 ....

 

핸폰으로 큰넘보다 더 많이 찍어주는데

정작 더 정리가 안된다.

 

집에서 사진 정리할 시간은 안되고 회사에서 하곤 했는데

회사에서 인터넷이 막히는 바람에 ㅠㅠ

 

 

각설하고...

24개월 찍은 둘째

 

형보다 빠른 어휘구사력에 손놀림에..

다들 아빠 닮아서 그런거 같다고 한다.

어른이 하는걸 한번에 잘 봐두었다가 그대로 한다.

큰 넘은....(나처럼) 그런가부다 하는 편임.

 

울 집 큰넘은 네살 때부터 간단한 한글을 읽어내곤 했고

    할머니랑 약국을 많이 다녀서 "약"

    혹은 지가 많이 보는 동영상 제목... 이거 볼래? 하면 도리도리.. 이게 뭔데? 하면 ~~ 잖아 라고)

    그 때까지만 해도 그저 글자를 그림으로 인지하나부다 했음

다섯살 구정 때 티비에서 나온 "첫사랑"을 읽어내면서 제대로 읽는구나 했다.

(동네 유치원이라 그런가) 다섯살 반에서 유일하게 한글 읽는 아이였다.

나름 빠른건가 했는데.....

 

둘째는 W를 가지고 (형아 덕분에 뭐든 빨리 접함) 와서 더블유 라고 좋아라 함.

 

남들 다 하는거 하는건가.

다른 집 둘째들.. 다 이런건데 유난 떠나? ㅋ

 

발육이 문제긴 한데..

(체중이 6퍼센트 ㅋ)

지금은 어금니가 나고 있어서 입이 1cm로 짧아진걸거고.. 다 나오면 괜찮아지겠지.

 

생일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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