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감정이 오락가락

아맹꼬 2017. 2. 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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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요코 열심히 하지않습니다에
그녀의 우울증에 대한 글이 있다.

봄이 다가오면
지인들이 그녀에게 전화를 해서 자신의 우울한 감정에 대해 풀어놓으면 요코씨는 큰사람이라며 잘 들어준다.
그리고 자신이 어느덧 우울증에 휩싸이면 반대로 지인에게 전화해서 죽어도 되느냐 묻는다.
이 때를 위해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준거라고.

아.
난 전화할 사람이 없다.

감정이 오락가락하는데
이게 우울증인지도 모르겠다.

음악으로도 게임으로도 해소되지않는구나.
시간이 약인가.

그나저나 봄은 언제 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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