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셀프 마사지용 마사지볼

아맹꼬 2017. 8. 2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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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에서 소녀시대 태연이 우르르 쏟아낸 셀프마사지 도구들 안에서 마사지볼이 나왔다.

전부터 회사사람이 마사지볼 좋다고 몇번을 이야기해줬는데 난 다이소 꺼면 만족한다고 외면했었지. 그러다 태연과 이상민이 극찬하니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그 날 바로 위메프에서 땅콩모양과 싱글볼을 샀는데 하필이면 재고확보없이 주문받는 그런 업체였다. 며칠을 기다려도 안와서 취소하고 티몬에서 개당 3천원짜리 네개를 샀다.
그 중 2개는 발바닥과 어깨가 아프다는 엄마주고 두개는 내가 겟.

크기는 요만하다.
내손이 보통여자 수준이니 알아서 크기 가늠하시길. 대충 테니스공 사이즈라는데.

겉은 실리콘이라 말랑한 듯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거에 맞으면 기절하지 싶을 정도로 단단하다.

내가 엉덩이와 승모에 놓고 굴리는 걸 셀프로 찍을 수가 없어서 느낌만 적겠다.

한마디로 사길 잘했다!


두드리는 것은 부위의 제한이 있다고나 할까.
둘째 낳고 아팠던 엉치를 어찌할 수가 없었는데 요걸로 굴려주니 시~~원하다.
승모도 마찬가지.

앉아서 하는 방법은 내가 원하는 위치에 공을 놓기가 여의치않아 공을 바닥에 두고 누워서 그 위치에 맞춘다.
하는 방법을 찾아본게 아니고 그냥 내 맘대로 하는데 그래도 시원하다.
승모는 팔을 들어올리고 내 무게에 승모가 눌리게끔만 해도 풀리는 기분이다.


하나둘 내 몸을 위해 모인 셀프마사지계의 어벤져스들.

아침에 일어나서
은색 반짝거리는 걸로 턱선과 뒷목 굴려주고 종아리와 허벅지 안쪽을 풀어준다.
그리고 혈점안마기로 등을 눌러준다.
그다음 나무봉으로 등과 발바닥을 두드려준다.

저녁에 위에 것들을 하고
누워서 마사지볼로 문질문질.

때밀이처럼 굴려주는 것까지 있으면 완벽하려나?

전동마사지기가 있지만 얘네들이 생기고 사용하지 않는다.

진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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