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앱슨 무한잉크 L385

아맹꼬 2017. 8. 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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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온 프린터기 의 박스전면

14년도인가 들인 캐논 복합기가 맛이 갔다.

겉보기엔 완전 새것이건만.
전원을 켜면 센타가라고 뜬다.

사진출력도 하겠다고 그 때 당시 매우 고심하며 고른 제품이었는데, 정품잉크 대신 리필잉크를 쓰다가 잉크가 흘러서 헤드와 기판까지 적셨다는 (랑군이 직접 뜯어보고 내린) 진단으로 사망선고가 내려진 비운의 프린터기다.

애 뭐 뽑아줘야하는데 프린터기가 저 꼴이 났으니 새로운 프린터기를 사야했다.
그러나 때는 토요일 오후!
일요일인 오늘 받아야 미션 컴플릿을 할 수 있다.

제품은 그냥 무한잉크이되 잉크가 바깥에서 제공되는 걸로 하자!
그러다보니 앱슨이 딱.
출력품질은 갖고있는 프린터기보단 떨어지지만 사진 얼마나 뽑는다고.

홈플에서 17만원선에 해당제품을 받을 수 있지만 그건 와이파이가 안된다.
노트북과 거리가 되는 곳에 프린터기를 둬야하기에 그건 안되겠다.

다시 검색.
그리고 쿠팡에서 0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갖다준다는 걸 알게됨.
랑군은 쿠폰이라도 있는지 보겠다고 10분 남겨두고 계속 검색하다 결국 55분에 결제.
19만 얼마얼마.

아니 일욜에 배송해주는데 쿠폰까지는 좀 심하지 않니? (물론 있으면 좋지만...)



무튼 오늘 딱 12시에 받았다.
받자마자 세남자가 기기를 둘러싸서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가 두남자가 티비겜 속으로 빠져들면서 사진 몇장 찍었다.

다시 전면 사진.
본체와 CMYK 리필이 들어있다.

와이파이되고 스캔되고 복사되고 프린트되는 복합기.
이젠 프린트만 되는 거 찾기가 더 힘드네.

크기는 이러함.

검정의 경우 리필잉크 한병 당 4500장을 출력한다니 효율은 좋다.

기존 프린터기 자리에 설치하는 중.
자리잡고 기기 옆에 있는 잉크통에 잉크를 붓는다.
잉크가 들어가는 시간은 20분 걸린단다.

잉크는 세트로 2만2천원 선에서 구입가능.

화이트 속 블랙이라 나쁘지않다.
다만, 전에 캐논은 용지투입이 하단이라 자리를 덜 차지한 느낌이었다면 이건 상단투입이라 공간도 더 차지하는 기분이다.
근데 상단투입이라 좀 더 프린터기스럽군.

잉크가 외부에 있어서 자리를 좀 더 차지한다.
10센티정도 여유공간이 필요하군.

와이파이를 잡기위해서는 Wi-Fi버튼을 꾹~~  누르고있어야 한다.
근데 여기서 문제 발생.
와이파이 5기가는 지원안됨.
와이파이 2.4만 지원된다.

공유기에서 2.4를 활성화시켜야한다.

그리고 화면이 없어서 세팅이 느리다.

와이파이 설정 완료.

그리고 또 수분간의 초기 설정 시간.

드디어 만나게 된 결과물.

흐린 날이라 필터보정해서 본래보다 진해보이네.



이제 마음놓고 (제발)오래오래 쓸 수 있겠다.

아들 거나 뽑아볼까나!

초반 테스트용이 캐논보다 못한거 같다는 랑군말에 싼거니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했는데

우와. 결과가 훌륭하다.

진심 깜짝 놀랐다.
급 애정이 솟았다.
그깟 자리차지하고 화면없는 게 대수냐.

멋지다. 앱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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