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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 겨울방학 권장도서 중 하나여서 구입한 책.
(개인적으로) 제목으로는 뭔가 매력적이지 못했는데
내용을 보니.. 와웅.. 이런 알토란 같은 책이 있나.
리뷰를 보면 대부분 줄거리에 국한되어 티비를 못 보게 할 수는 없는데
이런 식으로 하면 좋겠다 식이다.
하지만 내가 주목하는 부분은 다른 쪽.
바로 티비를 보지 못하게 하는 엄마를 설득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더 꽂혔다.
울고불고 떼를 쓸까 했지만 그건 엄마에게 통하지 않을 것이다 로 시작되어서
엄마를 설득하기 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짜낸다.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며 티비에 대한 것보다
이렇게 사람을 설득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었다.
작가의 약력을 보니 여타 다른 동화작가와는 다르다.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들에게 접근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런 책들이 많을텐데, 내가 모른다는 게 답답하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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