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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에서 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 이건 또 뭔가, 얼마 못가겠지 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지금도 여전히 이 책이 보인다.
이북 목록에도 보이길래 어라 여기도 있네!
그런 김에 한번 봤다.
저자는 의사와 함께 나눴던 진료기록과 자신의 느낌을 정리해서 책으로 냈다.
정신과 치료는 감춰야할 것 같은 사회분위기는 여전한데 저자는 진료를 보면서 책을 낼 기획을 하고 있었다는 게 직업은 못 속이는구나 싶어졌다.
감기 걸리면 이비인후과 가듯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면 정신과를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우울감과 자책감 등은 누구나 있는데 어느 상태에서 상담이 필요할까 궁금한 마음들이 다들 있을거다.
이 책을 집어드는 사람들은 반쯤은 그런 마음에서가 아닐까나.
난 읽으면서 한번쯤 상담받아보는 것도 나쁘지않겠다란 생각을 했다.
하지만 무엇때문에?
난 괜찮은건가?
자존감은 나쁘지않은 것 같은데.
외모컴플렉스는? 그것도 그럭저럭.
이 책을 집어드는 사람들은 반쯤은 그런 마음에서가 아닐까나.
난 읽으면서 한번쯤 상담받아보는 것도 나쁘지않겠다란 생각을 했다.
하지만 무엇때문에?
난 괜찮은건가?
자존감은 나쁘지않은 것 같은데.
외모컴플렉스는? 그것도 그럭저럭.
결론은 "그냥 살아도 되겠다."
책은 이번이 끝이 아니다.
2권에서 나머지 이야기를 한다는데 그때도 제목이 떡볶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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