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애들 새우나 먹이려고 관교동을 갔다. 부모님은 늘 가던 곳만 가는게 좋다는 주의기 때문에자주는 아니지만 늘 가던 흑산도를 갔다. 방에 티비도 있고 수조가 바로 보이는 방에 들어가서 좋다고 했는데그게 바로 골방이었다.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와. 세상에.... 무슨 코스요리 시킨 것도 아니고 대기시간이 한시간이 넘어. 분명 주문할 때 탕이랑 다 빨리 달라고 했는데새우도 방에서 익히면 연기 때문에 안 좋다며 익혀 준다 해놓고몇번을 요청했는데거의 나올 즈음에서야 무슨 통안에 새우 넣어놓고 다 살아있던 거라며(한마리도 튀는 애 없었음)그거 익혀준다고 하더라. 회 시킬 때도 소자 시킨다고 했는데 (인원수에 비해 적긴 했지만 탕이랑 한꺼번에 먹으면 충분한 양)중자 시키라고 강매하길래 그러겠다고 했구만..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