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스 요나손 작가의 100세 노인을 읽고 난 후 차기작인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실제로 내용을 접하게 된 것은 요즈음. 단순히 회사 독서동회회에 쓸 리뷰가 없다는 이유로 보기 시작했는데 보면 볼수록 작가의 나라가 참 궁금해졌다. (작가의 나라는 스웨덴) 그 나라는 당체 어떤 나라길래 다른 소설에선 심각하게 그려졌을 내용이 이다지도 위트있게 표현되는건지. 100세 노인에서도 의도치 않은 살인을 했는데 전혀 그들은 (내가 보기엔) 죄의식이 없어 보였다. 청년이 얼어죽었는데 그걸 코메디처럼 넘겨버리네.. 와.. 이럴 수가 이미 읽었던 책으로 리뷰를 써볼까 하고 예전에 읽었던 바리데기(황석영 작)를 잠시 떠들어보았는데 까막눈이 여자(놈베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