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온 프린터기 의 박스전면 14년도인가 들인 캐논 복합기가 맛이 갔다. 겉보기엔 완전 새것이건만. 전원을 켜면 센타가라고 뜬다. 사진출력도 하겠다고 그 때 당시 매우 고심하며 고른 제품이었는데, 정품잉크 대신 리필잉크를 쓰다가 잉크가 흘러서 헤드와 기판까지 적셨다는 (랑군이 직접 뜯어보고 내린) 진단으로 사망선고가 내려진 비운의 프린터기다. 애 뭐 뽑아줘야하는데 프린터기가 저 꼴이 났으니 새로운 프린터기를 사야했다. 그러나 때는 토요일 오후! 일요일인 오늘 받아야 미션 컴플릿을 할 수 있다. 제품은 그냥 무한잉크이되 잉크가 바깥에서 제공되는 걸로 하자! 그러다보니 앱슨이 딱. 출력품질은 갖고있는 프린터기보단 떨어지지만 사진 얼마나 뽑는다고. 홈플에서 17만원선에 해당제품을 받을 수 있지만 그건 와이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