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에 선크림을 다시 샀다. 2018년인가 17년가에 비비크림 대신으로 워터프루프인지 하나 사서 대여섯번 쓰고 안써서 이번에 버리고(미안하다) 이번엔 좀 덜 답답한 걸로 구매했다. 중간에 스틱형 사서 얼굴과 팔 등을 바르고 다녔었는데 이것도 꾸준함을 요하는지라 쉽지 않구나. 처음엔 지금 쓰고 있는 화이트닝 제품 계열의 것이 좋아보여서 그걸 사려고 했는데 비슷한 기능을 하면서 가성비, 리뷰도 나쁘지 않은 이니스프리 걸로 선택. 쿠팡에서 팔천얼마에 구입했다. 기본적으로 난 기초도 회사 나갈 때나 바르고 평소엔 애들 로션 바르고 화장 자체를 아예 안하는 사람이다. 눈썹만 나갈 때 그리고 잠깐 나갈 땐 걍 나간다. 그래서 얼굴 톤도 칙칙하고 애 둘 낳으면서 기미도 쫙 깔렸다. 몇백 들여서 박피하고 어쩌구하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