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왜... 굳이.. 무엇 때문에개어놓은 빨래 위를 징검다리처럼 건너며잘 개어놓은 빨래를 던지는가. 뭔가 뭉쳐져있으니 던지고 싶고쌓여있으니 건너고 싶은 모양. 애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어떤 형태로 빨래를 개도 무방했다. 그러나 나는 무한 반복을 사양한다. 1. 팬티 개기.큰녀석 팬티가 모델.순서대로 개면 캐치볼도 가능할런지 모르겠다. 2. 수건 개기저렇게 쌓아놓으면 애들이 징검다리 건너듯 통통 다닌다.무너질 지언정 풀리지는 않는다.저 상태로 세워서 수건을 보관 가능. 3. 양말 개기어느 정도 발목이 있어야 가능함.이것도 던지고 싶은 욕구가 활활 타오를 만한 모양새를 갖추었군. -ㅅ-; 이런 식으로 애 수면조끼도 접었다.넌닝도 이렇게 접어놓는다. 빨래를 다 개고 난 후 제자리 갖다 놓을 때도 안정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