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팁?!?/생활

빨래개기.. 이렇게 하면 애들의 어텍에도 견딜 수 있다.

아맹꼬 2015. 12. 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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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왜... 굳이.. 무엇 때문에

개어놓은 빨래 위를 징검다리처럼 건너며

잘 개어놓은 빨래를 던지는가.


뭔가 뭉쳐져있으니 던지고 싶고

쌓여있으니 건너고 싶은 모양.



애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어떤 형태로 빨래를 개도 무방했다.


그러나 나는 무한 반복을 사양한다.




1. 팬티 개기.

큰녀석 팬티가 모델.

순서대로 개면 캐치볼도 가능할런지 모르겠다.





2. 수건 개기

저렇게 쌓아놓으면 애들이 징검다리 건너듯 통통 다닌다.

무너질 지언정 풀리지는 않는다.

저 상태로 세워서 수건을 보관 가능.





3. 양말 개기

어느 정도 발목이 있어야 가능함.

이것도 던지고 싶은 욕구가 활활 타오를 만한 모양새를 갖추었군. -ㅅ-;





이런 식으로 애 수면조끼도 접었다.

넌닝도 이렇게 접어놓는다.


빨래를 다 개고 난 후 제자리 갖다 놓을 때도 안정감있다.



강아지가 신발 물고 흔들듯 마구잡이로 흔들지만 않는다면

나는 무한반복 빨래개기에서 벗어날 수 있고

애들에게 큰소리치지 않아도 된다.



아하하하..










이건 우리집 서랍 속 (랑군.. 미안. 내꺼 대신 니꺼 공개)

수건들은 죄다 서있고

서랍속 옷들도 죄다 서있다.


꺼내 입기도 좋음.


이미 다 아는 내용인데 굳이... 한번 투척해봄.


바지도.... 




집안일은 무한 반복 .. 티도 안나는 업무지만

적어도 텀이 있어야지... 개고 또 개고를 반복하면 엄마는 득음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그냥 그렇구나 넘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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