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계 마지막으로 남은 돈 쓰자해서 먹은 킹크랩,대게,랍스타 평소에 먹지못하는 걸 생각하다보니 게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 쓰레기도 많이 생기고 크기도 커서 집에서 먹기 힘들고 어디가서 먹자니 가격도 만만찮았던 크랩들. 일단 메뉴판 공유는 인지상정. 구이는 짤것이다라는 의견이 모아져서 찜으로 결정. 성인 6명이 간거라 골고루 먹자싶어 두개씩 시켰다. 에피타이저인 샐러드, 죽, 게살스프 입구에 떡하니 놓여진 크랩들로 인해 텐션이 한껏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먹는 음식들은 너어무우 맛있었다. 그리고 하나둘씩 나오는 음식들을 작은 환호성으로 맞이했지. 회에 뿌려진 소스는 멍게내장인가라는데 특이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건 이 간장전복. 부드럽고 짭조름한게 맛나더라. 튀김도 나왔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새우튀김이 옷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