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샀더라? 3년 넘은 것 같기도. 미니튀김기를 샀는데 거기에 소요되는 기름과 후처리가 귀찮기도 하고 올케가 잘 쓰길래 샀다. 튀김담당은 아빠라 지금까지 결과물만 먹다가 오늘 아들이 아침댓바람부터 치킨타령을 해서 냉동실에 있던 고메순살크리스피를 해주기로 했다. 근데 예열이 써있네? 예열은 어찌 하나? 모르면 검색. 다들 예열없이 그냥 한단다. 나도 무시하고 기양 돌림. 설명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다. 겹치지않게 하라는데 그럼 몇번을 돌려야하잖아. 다 때려넣었다. 10분 넘게 돌렸는데 윗부분만 바삭한 느낌이고 아래는 눅눅한 것 같아서 다 뒤집고(시진은 뒤집고 찍은 거) 5분 더 돌린다. 사진 상으론 꽤나 먹음직스럽군. 여담이지만 감자나 고구마튀김을 했을 때 기름에 직접 튀긴 게 더 먹음직스럽긴 하다.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