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준비 2

퇴사 준비, 국민 연금 그리고.

퇴사가 확정되니 그다음 이것이 궁금해졌다. 바로 국민연금 몇년도가 되면 고갈되네 마네 하는 국민연금이지만 회사다니면서 열심히 부어온거고 열심히 상납?한 날이 상납해야할 날보다 길어진 시점이 와서 도저히 무시할 수 없게 되어버린 존재. 내가 궁금한 건 퇴사 후 내가 금액을 선택해서 낼 수 있는가, 금액의 최소와 최대는 얼마인가 정도였는데 국민연금 사이트를 가도 그런 부분은 못 찾겠더라. 그래서 1355(국민연금 콜센터)로 상담사와 연결해서 이래저래하니 금액은 어쩌구저쩌구. 질문을 했다. 정확한 퇴사일은 10월 중이 될거라고 하니 달을 채우지 않고 퇴사를 하더라도 그 달까진 국민연금이 온전히 나간다더라. 회사 반, 나 반 사이좋게 내는 건 10월이 마지막이다. 11월이 되면 알아서 서류를 보내서 달에 얼마를..

◇ 날적이 2021.08.06

마흔일곱살, 퇴사를 결정하다.

대학교 4학년 12월에 사회로 나와서, 지금까지 대여섯 회사를 거치며 사회생활을 해왔다. 미혼여성, 기혼여성, 워킹맘 으로서의 삶을 살았었고.. 아직 완전한 퇴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전업으로 완벽한 탈바꿈을 하지 않았지만... 이 중간단계에서의 기록을 하고 싶어서 글을 적기 시작한다. 그간 잘 해왔는지 그런것까지는 모르겠고.. 꾸준히 시간을 보내왔다. (현재 그렇게 좋은 일로 퇴사하는 게 아니라서... 잘 못한것인가 싶기도) 지금 회사에서는 10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다. 2008년 6월부터 현재까지니까 13년이군. 회사를 그만두고 싶단 생각을 본격적으로 한 건 한 2년? 전부터인가보다. 내가 힘들다고 이야기했을 때, 한번도 그만두란 소리를 하지 않았던 랑군이었는데, 이제는 그만두라고 이야기한다. (중간에..

◇ 날적이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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