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들.. 언제부터인지 엄마빠 핸드폰으로 서로 전화하겠다고 한다.시골할머니와 영상통화하다할머니랑 전화통화하다(울 엄마는 영상통화 안됨)결국 엄마빠 서로에게 전화하라고 한다.나는 주방, 아빠는 거실에 있을 뿐인데... -ㅅ-; 몇번 해주다가 내 아까운 데이타를 이렇게 허투루 날려보낼 수 없어서 결국 나는 무전지라는 차선책을 구입하기에 이르른다. 이름하야 "어드벤처 무전기"직선거리 1.6km까지 송수신이 가능하단다.37개월부터 쓰라고 하지만 (둘째는 27개월) 손이나 물건 안 빠는 나이면 될 듯.알록달록하시다.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애들에게는 어른이 어른 무전기 들고 있는 듯한 사이즈 요 노란 버튼을 누르면 내 음성이 상대에게 전달된다.둘이 동시에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아무도 못 듣는다.큰넘은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