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들이 쿠키런 과학상식책을 사달란다. 오오! 책을 사달라니. (실제 검색해본건 그 후로 며칠 후였다) 예스24에서 찾아보니 어라? 단편이 아닐세? 어라? 계속 나오고 있네? 현재 18권까지 나왔네? 다 사려면 10만원이 훌쩍 넘는다. 낱권은 8800원선이던가. 처음엔 중고로 결제했다. 그러다 중고는 언제 올지 모른단 단점이 있다. 성격 급한 아들에게 그건 너무한 시련이다. (시달릴 나에게도) 결제취소하고 다시 예스24의 새책으로 구입했다. 중고로 16권짤을 결제했다가 새책 17권짜리로 샀는데 18권은 나아중에 추가해주던가 하는거 봐서 결정해야지. 결제 후 다음날 역시나 왜 안오냐는 아들. 하루만 더 기다려야한다 소리에 고개를 푹. 그다음날 퇴근했는데 현관에 택배박스가 고스란히 있네? 집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