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나무발판 현관에 발판을 놓으면 애들이 신발 신기 편하겠단 생각이 들어서 베란다에 있는 기성품 발판을 일주일간 시험삼아 두었다가 정말 애들이 편해하길래 랑군에게 만들어 달라 했다. 지난 수욜에 재단해서 오늘 조립했는데 늠 이쁘네. 오렌지향나는 오일까지 발랐더니 상큼한 향과 함께 발색이 되서 옹이가 더 예뻐보인다. 좀 더 말린 후에 한번 싹 문지르고 제자리를 잡아줘야지. 오일 바르기 전 뽀얀 모습. ◇ 부끄手작품 2021.11.06
시댁 나무도마 심폐소생 시댁에서 쓰던 나무도마가 놀고 있길래 집에 가져와서 샌딩하고 컨디셔너 세번, 오일 한번 도합 네번 발랐다. 표면이 거칠한것도 없애고 오일링까지 했더니 매끈매끈 반짝반짝. 지금 시댁은 편백 도마 쓰는데 그것도 오일 먹이나? 집에서 쓰는 도마도 가끔씩 관리해줘야 한단다. 나무주걱이랑 나무뒤집개에도 오일을 먹일까 말까. 오래오래 잘 쓰기위해 관리를 해봐야 겠다. 오일, 컨디셔너, 왁스 삼총사. 별 걸 다 사게 되는군. ◇ 부끄手작품 202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