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대부분 책상을 고민하고 사주게 된다. 울집도 두달은 사줄까말까를 두고 고민고민했더랬다. 그리고 제품을 두고도 고민고민. 어디에 둘까로 고민고민. 일단 일반책상으로 하느냐 시스템책상으로 하느냐부터 풀어봤다. 120도 안되는 작은 녀석을 일반책상에 앉혀보면 메달려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비싸더라도 시스템책상을 사주기로 결심했다. 제품은 한샘 모리시리즈냐 매직데스크냐 리바트냐 아님 아이와 자란다는 무슨그로우냐.. 너무 많다. 일단 시스템책상만 하자니 나중에 책장도 사야하고 책상이 한두푼도 아닌데 초등학생을 위한듯한 것은 배제되더라. 그러다보니 한샘이나 리바트나 이런 쪽으로 좁혀졌다. 한샘 모리는 행사도 하고 의자가 맘에 들긴 했는데 문제는 인터넷몰에서만 파는 상품인지라 실제로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