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방학이고 겸겸해서 휴가를 냈는데 코로나 때문에 4단계인지라 무척이나 조심스럽다. 3인이상 모임이 불가능하지만 4인가족이 동일주소일땐 3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가져가면 숙박은 가능한가보더라. 5인 가족은 아예 룸을 따로 잡아야 해서 정말 호캉스조차 즐기기 힘든 시기다. 여튼 느적거리다 집에서 온전히 시간을 보내버리겠다 싶어서 새벽에 검색해서 큰맘과 큰돈 들여서 넓직한 곳을 예약했다. 더 위크 앤 리조트 예전에도 검색해봤는데 체크인할때 불친절하네, 오래 걸리네 해서 한번 접었다가 이번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고 일단 넓고 내부에서도 먹을 게 조달이 되서 그냥 선택. 3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 뭔가 빠듯한 느낌이다. 12시반쯤 도착해, 위캔다인에서 점심을 먹었다. 베지테리언샐러드 키즈 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