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요코 2

그렇게는 안 되지. 사노요코

사노요코, 여섯번째 맞이하는 책 그녀는 가고없는데 그녀의 책들은 계속 나오고 있다. 아마 요즘 핫해져서 국내에 계속 들어오고 있는거겠지. 카트에 담아봤는데 무려 7권이나 더 있다. 뭐라고 시리즈? 두개도 있고. 모두가 에세이고 그녀의 주변인들과 그녀의 일상, 생각들이 적혀있겠지. 제목과 내용의 연관성은 잘 모르겠다. 첫 이야기는 둘의 대화인데 둘 중 누가 사노씨인지 모르겠어!!! 처음엔 뭐야? 전에 것과 비슷하잖아 했는데 읽다보니 또 빠져든다. 눈물의 의미. 이런 생각과 표현이 마음에 든다. 가끔, 속으로만 생각하고 차마 입 밖으로 내뱉지못한 말들을 그녀는 시원하게 해줘서 대리만족 100퍼. 돈은 많이 벌지만 구두쇠이며 정말 특이한 친구이야기가 뒷부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보다보니 사노씨가 죽음을 선..

◇ 小小독서 2017.05.29

자식이 뭐라고, 사노요코

저녁 무렵 회사로 받아서 조금 보다 집에 가는 전철 안에서 다 봐버렸다. 이 이야기는 사노 요코가 아들 겐을 관찰한 내용이다. 아들의 이야기를 하는 내내 자신의 생각은 들어가 있지 않다. 심지어 자신도 겐의 엄마로 적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다 공감할 말이다. 그만큼의 시간이 지나서 아이가 커진거겠지만 부모는 순식간에 자라버린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니 무척이나 슬프다. 겐이 중학생이 되고 아마 부모의 이혼이 영향을 주긴 했겠지만 엄마에게 웃어주지 않는다. 노려볼 뿐이라고. 아! 우리 아들들도 사춘기가 되면 그럴것이라 생각하니 더욱 슬퍼졌다. 아들이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취한 모습을 보고 처음엔 술을 버릴껄 그랬다고 단호하게 생각하다가 취한 아들이 자신에게 다정하게 대하니 버릴껄 그랬..

◇ 小小독서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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