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11.지대넓얕.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채사장

아맹꼬 2020. 2. 2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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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책이 유행할 때 안 읽고 지금에서야 봤다.
그것도 중간책을.
(이번에 제로가 나와서 중간이 되었다)
첫번째 책은 여전히 읽지 않은 책으로 분류되어 책장 속에 자리하고 있다.

채사장 책은 열한 계단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채사장의 책은 뭔가 정리를 잘하는 친구의 노트를 보는 기분이 든다.
각 단위마다 시험에 나올만한 키포인트를 잡아서 기억하기 좋게 이야기로 풀어 놓은 것 같달까.

내가 학생이었을 때 이런 친구가 옆에 있었다면 공부가 재밌었을지도 모르겠다.

다른 사람이 첫번째 책을 읽고 쓴 리뷰를 보니
정치에선 개인의 생각이 너무 강하고 윤리 파트는 오류가 심하다고 하는데 이 책의 내용은 어떤지 모르겠군.
그런 걸 판단하기엔 내 지식이 너무 없다.

뭐든 아는 척 하려면 제대로 알아야 하는데
이 책의 내용만 가지고는 안다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관심이 생긴 분야에 대해 심화학습을 해야 그나마 대화에 낄 수 있을 듯.

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선 읽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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