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카카오 투자 실제 수익..

아맹꼬 2020. 5. 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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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필요할 것 같아서 퍼왔다.

작년 4월부터 10만원씩 ... 이게 뭔가 탐색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카카오투자.
어느 정도 알려지고 그래서 담보 기반 P2P투자인 것은 다들 알 것 같다.
전에 꼬마건물짓기 관련 책에서 P2P 담보대출에 대해서 본 적이 있어서 그나마 쉽게 접근했던 것 같다.
10만원이라도 원금보전 안되면... 으음.

 

목록을 보면 적게는 6%대에서 많게는 12%대의 이자가 적혀있다.
리스크 정도는 날씨로 표현되고 있어서 적당한 흐림 정도로.. 
처음에는 10만원씩 하다가 20만원, 최근 3개는 100만원씩 했다.

현재 누적 투자금 420만원
상환완료 142만원
세전 누적수익금 39,399원

12%니 9%니 적혀있어도 세금과 수수료를 떼면 실제 내가 받는 이자는 많지 않다.
투자금액이 적으면 더욱..... 에게? 겨우 이거?
이정도 느낌난다.

그래서 진짜 어느 정도 수익이 나는지 대충 계산을 해보니.. 총액 기준 한 2% 정도의 순수익이 생기더라.
이자만 놓고 봤을 때 세전이자 = 세금+수수료(41%) + 세후이자(59%)
수수료 비중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다. 전체의 13%. 
이 수수료는 카카오와 대출업체가 나눠먹는 거겠지?
카카오는 장소대여만 해주고 이 중의 40%만 먹어도 꽤 짭짤할 것 같다.
물론 카카오톡 이용자가 워낙 많기도 하고 투자의 진입장벽이 낮아져서 많은 사람이 유입되는 거 보면
대출업체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내 돈인데? 퍼센트를 개인에게 좀 더 돌려줄 순 없는걸까?
이 중 하나가 연체 건이 하나 생겨서 살짝..... 조바심이 나고 있다. 
(2번째에 연체되다니)

 

그나저나 카카오에서 만든 펀드는 어떠려나. 소액으로 하는 펀드라는데... 
수익률이 일반 펀드랑 동일한가?
0.7~0.8의 운용비용이 있는 건 봤는데 어떻게 떼가는건가.

 

일반 은행이자로는 목돈모으기, 굴리기는 거의 불가능해보이니..
차선책을 찾고 있는데 답이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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