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샤오미 스팀 다리미

아맹꼬 2021. 3. 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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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샀다.
언박싱 사진만 찍어놓고 지금까지 쟁여놓고 있다가
사진 지울 겸 리뷰글을 적는다.


박스가 뜯기 편하게 되어있는 게 포인트인 사진.
요즘 예스24에서 책을 이런 식으로 포장해서 보내던데, 박스가 두툼해서 일케 뜯기진 않는다.
내가 손아귀힘이 없긴 하지만.


박스 열면 이렇게 있다.
220볼트 아님.


구성품
본체, 물통, 전압변환기,브러쉬


테스트해서 보내기 때문에 물통에 물기가 있단다.


물통에 보면 실리콘 마개가 있다.
요걸 열고 물을 살살 넣음 된다.

개인적으론 내부를 바싹 말린 상태를 유지해야 물 때도 안끼고 좋을 것 같아서 저 마개를 어떻게든 열어놓는데 경첩이 있는 식이 아니라서 힘들다.
사각이라 물이 다 빠져나오게 하기는 불가능하고.


합체.
드라이기로 오인받기 딱 좋을 뽄새.


스팀 나오는 부분.
심플하다.
브러쉬도 끼워봤다.


그래도 옆태는 드라이기같군.



2년 넘게 지나는 동안 이걸로 옷을 다려본 적은 없다.
그럼 왜 샀느냐.
가스렌지 등에 눌러붙은 기름때 녹이려고 샀다. ㅎㅎ
주방살림을 나 혼자 하는게 아니라 친정엄마, 랑군 셋이서 하는데 내가 (주방만)주로 청소한다.
정줄놓고 이주만 있어도 기름때가 가스렌지 위와 주변에 동그랗게 굳어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ㅠㅠ
한달이면 기름때가 군집.
긁어내야할 수준인데 너무 힘들다.
스팀청소기보다 싸고 부분적으로 적용하기 딱 좋다고 판단되서 들인 거고 아주아주아주 싹 녹이진 못하지만 그럭저럭 내가 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흘리자마자 닦으면 이것저것 필요없어지는데
그게 쉽지않은 게 현실이니 어쩌겠나.

여튼 쓸만합니다.
스팀 금방 칙칙 나옵니다.



아! 드디어 사진 지울 수 있겠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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