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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시작.
아래쪽은 어금니를 뒤로 밀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어금니에 걸고 하루에 한두번씩 돌려서 확장시키는 방식.
아직은 기구에 적응하는 단계고 월요일이나 화요일쯤부터 확장을 시작할거다.
기구를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서 밥 먹기 전에 뺐다가 다 먹고 양치 다 한 후 다시 끼운다.
하루가 지난 지금, 아이는 그럭저럭 적응하고 있다.
양치도 바로바로 하고.
의사샘 왈 아래는 위를 시작하기 위한 테스트라고.
심각한 쪽은 상단인데 아직 기구를 걸 만큼 치아가 자라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상태가 나쁘지않음에도 기구를 걸 수 있는 하단부터 시작해서 적응도를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애가 힘들어해서 아래가 실패하면 위는 시작하지 말고, 교정은 중학생때 시작하자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발치를 하지않고 하는 최선이라 생각하기에 아이가 잘 견디길 바라는 마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다.
하단은 한달에서 한달 반 본다고 하더라.
뒤로 밀고 유지장치 끼우고 한다는데 실제 교정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부다하고 있다.
나 닮아 그런거라 매우 미안하다.
그래서 더욱 교정에 대한 욕구가 활활.
반면 나도 못 한걸 애한테 하라고 하려니 그마저도 미안하다.
그래도 잘 하겠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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