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28. 미오 나의 미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아맹꼬 2021. 9. 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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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쎄인 너를 안아주고 싶다.
더이상 작고 외로운 기분을 느끼지 않도록.

미오인 채로 살 수 있는것도 좋지만
보쎄 자체가 사랑받길 바라.

기사카토를 없애면서 너의 근원적인 두려움을 이겨낸 것처럼 보여서 조금은 안심이 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일상적인 사랑을 느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

보쎄들이 더이상 작고 외로운 기분이 되지 않는 세상이 되길.






말괄량이 삐삐를 쓴 아스트리도 린드그렌의 작품이다.
미오와 윰윰이 기사 가토에게 가는 길에
계속해서 느끼던 그 감정이 제목인
[우리가 이토록 작고 외롭지 않다면]에서
언급되어 보게 되었다.

아이들이 양육자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직접적으로 그런 아이를 보지 못한 것이 주변에 없어서인지, 아님 나의 무관심때문인지 알 수 없는 세상이다.
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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