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手작품

코바늘. 도일리 2개

아맹꼬 2021. 11. 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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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코바늘 손뜨개 란 책에서
제일 큰 사이즈의 도일리를 떠 보기로 했다.


언뜻 보면 패턴이 비슷해 보여서 쉽게 뜰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첫번째 결과물.
자꾸 틀려서 풀고 다시 뜨고 구간반복을 무지하게 했다.
ㅠㅠ
거기다가 3단만 더 뜨면 고지인데 실이 모자르더라.
정말이지 너무 힘들어서 한번으로 끝내고싶었는데.



인별에 그만할지 실을 이어서할지 묻는 게시글을 올렸지만 좋아요만 달릴 뿐 누구도 댓글을 달아주지 않더라.
그냥 사진만 보고 습관적 좋아요를 눌러주고 있구나 싶어지니 씁쓸했다.

여튼 저 넘을 팽개치고 다시 새 실로 뜨기 시작.

으흐흑. 해내고 말았다.
정말이지 이것도 실수를 계속해서 부분 도안을 외울 정도가 되었다.

계속된 실수의 요인은 단마다 비슷한 패턴인거지 똑같은 패턴은 아니었던 것.
어디는 그냥 다음 칸으로 넘어가는데 어디는 겹쳐서 떠야한다거나 어디는 한칸에 두번 뜨고 어딘 한번만 떠야 한다. 도안에선 간격이 넓게 표시되어 있는데 실제론 그렇게 되지않는 케이스도 실수 유발 요인이었다.


큰넘과 작은넘 같이 찍기.
다른 색실로 뜰까하다 실이 좀 있어서 그냥 진행함.






퇴사자가 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 코바늘을 잡는 건 나쁘지 않은데 가끔 이게 생산적인건가 의구심이 든다.
뭔가 금전적인 성과를 내야 생산적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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