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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의도와는 좀 다른 형태가 되었네.
입구를 두겹으로 처리하는 바람에 다 아물어지지 않지만
딱 핸드폰 넣을 정도라 여닫지 않아도 되겠네 하고 장점화했다.

애들 안 쓰는 가방에서 끈을 겟하고 D링같은 거 대신에 가방끈 꿸 위치를 잡아줬다.

랑군이 찍어준 착샷.
도시락 가방을 메고 있는 듯 하기도.
끈 없으면 두루마리 휴지 케이스같기도 하다.
아는 언니가 버킷백스럽다해서 그런갑다 하는 중. 끈 끼우는 것만 다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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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입구를 다시 했다.


훨씬 단정해졌다.
내용물도 가려지고.
그렇게 하는 이유가 다 있는거지.
바닥만 타원으로 하고 입구를 이 형태로 하면 딱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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