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手작품

삼각 무늬 배색 가방

아맹꼬 2022. 9. 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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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이 자라는 모습.

바닥도 나름 빼뜨기를 둘러서 탄탄하다.
모칠라는 이랑뜨기로 해야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기실, 이랑뜨기로 하려했는데 종이실 한 겹이라 조금이라도 튼튼하게 뜨려고 걍 떴다.

실은 전에 삼남실 트리트리 멀티 분해한 세볼로 만들었다.
상단은 면실 한가닥 합사해서 느낌도 살짝 폭닥하고 하단 배색부분은 종이실 마찰 소리가 차륵차륵 난다.

가방이 엄청 가볍다. 물건을 넣지 않으면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
간단하게 핸드폰이나 장바구니 담아다닐 수 있겠다.

조금 긴 숄더, 조금 짧은 크로스

단추는 어제 만들었던 걸 달았다.
가운데 맞추려고 무진장 노력했다.
그리고 남은 흰색실로 거는 줄을 만들어 달았는데
무슨 정신이었는지 가운데를 못 맞췄다!
중간 체크를 했다면 풀고 다시 달았을건데 남은 실 정리까지 한 다음에 센터가 아니란 걸 알아차렸다.
크흑.
자르고 다시 하려니 마땅한 실이 없다.

그래서 이대로 마무리.

집에 가방만 늘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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