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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스러운 손뜨개 가방과 모자라는 책에 있는 트리밍클로슈를 떴다.
얀메이크의 종이실로 떴는데 실이 힘이 넘치는 녀석이라
각이 걍 잡힌다. 모양 그대로 유지하며 자립 가능함.
해당 작품을 아는 사람이면 이게 그거야?할 지도 모르겠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실이 혈기왕성하고 굵어서 원작보다 코바늘 호수를 하나 늘려야할 정도였다. 그래서 내 머리에 맞게 덜 늘리고 귀 즈음해서 세코 줄이고 마지막에 실 부족으로 사슬뜨기로 마무리라는 요소가 추가되어 다른 게 나왔다.
그나마도 배색실이 살짝 모자른 관계로 사슬 세 구역은 몸체 색이다.
짧은 뜨기만으로 이루어진거라 먼저 모자보다 실이 더 들어갔는지 무거워진 기분이다. 바람이 슝슝 통하지 않아서 나처럼 머리에 땀나는 사람에겐 좀 버거운 아이템인건가 싶기도.
모양이 썩 맘에 들진 않지만 노말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겨울 제외 삼계절 때 막 써도 될 것 같다.
짧뜨와 사이즈 조정이란 제약으로 인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세 번 풀었다 떴나부다.
책은 마음에 든다.
추천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과정샷은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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