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울 큰넘은 개그본능이 있는 것 같다.
계속 있어왔지만 7살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 점점 더 발현되는 듯 하네.
다른 집 애들도 가만히 사진찍는 법이 없다지만
울 애도 만만찮다.
아빠 핸드폰으로 (어떻게 알았는지) 빠르게 동영상 찍기 옵션으로
여러컷 찍어놓고 낄낄거리며 보고 있고
또 자기가 찍은걸 조카나 동생에게 보라고 한다.
그럼 또 보는 애들마다 낄낄거리면서 좋아한다.
지난 번 시조카 남매가 투닥거리고 앉아있는데
옆에 앉아있던 울 큰넘이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입을 비죽비죽 거리며 애들을 웃기는데
나름 그 "개그 본능"이 나쁘지는 않더라.
뽀로로 노래 중에
빵을 만들어요 던가?
포비가 춤을 추며 노래를 하는데 그게 또 재밌었는지
열심히 따라추고 노래를 한다.
자기 전에 춤추고 노래를 하다니 반칙이야~!
토요일, 유치원 설명회를 가족 모두 다녀오고
일요일까지 온전히 함께 하니
연신 엄마아빠랑 있으니 좋다고 하는 녀석.
동생 기저귀 잘 가져다주는 건 좋은데
그걸 또 "우끼끼끼" 하면서 던져서
둘째한테 기저귀를 입혀야 하는데 형이 하는걸 따라하느라 기저귀를 안 입는 둘째 덕에 애 먹었다.
애들 덕에 산다.
사랑해~!
반응형
'◇ 나와 아이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첫째 이야기] 우리 큰녀석 태어난지 1900일째 (0) | 2015.11.09 |
|---|---|
| [둘째 이야기] 나가는거 안돼! (0) | 2015.11.03 |
| [형제 이야기] 사람인가 다람쥐인가 (0) | 2015.10.28 |
| [둘째 이야기] 둘째가 둘째라 다행이야 (0) | 2015.10.27 |
| [형제 이야기] 아이들에게 필요악 항생제. 그리고 뒤따라 쫒아오는 수퍼박테리아 (0) | 2015.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