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올해 어린이날에 아무것도 안해준건 아니었다.
바로 요 키즈워치를 사줬구나.
빙빙 돌려서 나오는 걸 준다는 거에 (알면서도) 낚여 사줌.
루나워치도 가능했지만 그닥 쓸 사람이 없을 듯 하여 넘어가고 내년에 살 거 미리 산다 생각하고 신청함.
SKT 전용 JOON2
요금은 부가세 포함 8800원.
1회선(대부분 엄마 전화번호) 무제한
30분 무료통화, 100M 데이타 제공
아이가 키즈워치를 통해 문자는 보낼 수 없는 대신 준톡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음성문자를 보낼 수 있다.
문자를 받는 건 가능함.
7세 아동의 손목에 이런 존재감을 내뿜음.
색감은 추천해준 것으로 했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2년 약정이고 이후에는 중지시켜놔도 된다고...
그랬다가 둘째 때 다시 쓰라고 하는데 2년동안 아무일도 없을까?
생활방수 정도는 된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과연 잃어버리지 않고 물에 빠뜨리지 않고 2년을 잘 간직할 수 있을런지..
큰녀석은 아직도 가끔 물놀이에 몰입해서 지 옷을 흠뻑 적시는 일이 있는데
과연.....
뭐.. 그래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줬으니 .... 이미 끝난 일이야.
박스는 연두색 길다랗다.
구성은 단촐하다.
박스 열어보면 시계와 시계줄, 충전용크래들, 설명서, 목걸이, USB케이블, 보호필름 등이 들어있다.
이전에는 시계줄이 2개 들어있었던 모양인데 준2 구성에는 시계줄 하나에 목걸이.
충전은 크래들을 모양에 맞게 붙이고 충전해주면 됨.
방법은 쉽지만 아쉬운 것은 크래들이 작아서 분실하면 망!한다는 것.
이건 다른 리뷰를 봐도 동감하는 내용인 것 같다.
현재는 다른 배경화면이지만 이거 찍을 당시에는 앵그리버드였다.
아날로그 시계 보는 연습은 시키고 있지만 그래도 빠르게 보기에는 디지털.
이모티콘들이 죄다 안 보임.. ^^;;
My JooN 프랜즈 - 캐릭터 키우는 거 같음
플레이 - 퀴즈 푸는 거임 GOING NOW
TALK - 준톡 전화
핸드폰의 기능은 이정도.
터치와 스와이프로 화면 전환이 되는데
스와이프는 좌우 뿐만 아니라 상하도 된다.
(준톡을 보내려면 사람을 지정하고 아래에서 위로 스윽 올려야 함)
전원을 끄려면 우측의 전원 버튼을 끄~~~읕까지 눌러줘야 한다.
아이가 실수로 전원버튼을 눌러서 시계가 꺼지지 않게끔 하기 위한 장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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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에서 무언가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은 없고
엄마나 아빠가 구글플레이에서 관리자 앱을 설치하고 그걸로 제어해야 한다.
관리자 앱 COOKIZ WATCH
요금제 이름도 쿠키즈요금제.
로딩화면.. 너무 하얗기만 해서 배경과 헷갈릴 것 같아 까만 테두리 쳐줬다.
이게 메인화면
광고가 매번 뜨는 게 좀 짜증나지만... 어쩔 수 없겠지.
메뉴설명을 하자면
[어디니?] 아이의 가장 최근 위치가 찍힌 곳을 가르켜준다.
[고고씽] 이벤트 같은 것만 나와서 잘 안 보는 메뉴
[궁디팡팡] 아이에게 배지를 보낼 수 있고 퀴즈 종류를 선정해서 보내는 메뉴
[마켓] 악세사리 등을 파는 곳이랑 연결. 그닥 살 건 없는 듯.
[설정] 아이 핸드폰이나 아이가 받을 수 있는 전화 번호 등등을 설정하는 곳
이게 바로 내가 보는 준톡화면
키보드가 튀어나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이 화면이랑 동일하다.
(아이는 키보드 영역이 없으므로 음성이나 지정된 상용문구, 혹은 이모티콘만 보낼 수 있음)
이거이가 궁디팡팡
퀴즈는 3가지. 하루에 10개까지 풀 수 있다.
배지를 모아서 프렌즈의 캐릭터를 레벨업 시키는 모양.
아들이 매일 배지 보내달라고 준톡을 보낸다.
(아.. 오늘은 꾸끼까까 .... 음성 톡을 보냈구나)
설정하는 건 꽤나
[JooN 주소등록] 집주소, 아이학교, 학원 주소 등을 입력
[연락처 정보] 기본관리자 전화번호(엄마/아빠)와 할아버지, 할머니들 전화번호 등을 넣어주고 여기에 저장되어 있는 사람들에게서 온 전화만 받을 수 있다.
[SOS 긴급호출] 아이 핸드폰 좌측버튼에 SOS라고 적혀있는 것을 꾸~~욱 누르면 누구에게 전화가게 할거냐 ... 라는 옵션 (관리자 혹은 112)
[사운드][사운드 무음시간] ... 이건 설명이 필요없을 듯.
[배경화면] 아이 핸드폰 배경화면 지정. 아날로그냐 디지털이냐 시계도 여기서 지정
... 기타 등등의 설정
이 앱은 스마트폰의 자동꺼짐과 상관없이 그냥 켜져있으므로 신경써서 종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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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별도로 구입한 나토밴드
사람마다 다르지만 여름에는 아무래도 천이 나을 거 같아서 추가구입했는데
갈아끼우는 건 막상 해보면 쉽지만
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 기존의 것을 어떻게 빼는 지 몰라서 검색했던 기억이 있다.
그냥 빼기는 힘들고 전용 툴(이것도 별매)을 이용해서 실리콘(맞나?) 밴드를 빼줘야 한다.
(본체와 이어진 부분을 아래로 내려보면 홈이 있는데 그걸 툴로 잡아 내리면 빠짐)
나토밴드.. 손목 안 쪽이 매끄럽지 않다는 게 흠이다.
(바느질 부분이 좀 거칠다)
2주간 사용해본 현재로서는
나쁘지 않다는 게 대디와 나의 평.
1주는 아빠꺼(테블릿)를 찾지 않을 정도였고
한글을 아는 녀석인지라 이것저것 읽어가며 퀴즈도 풀고 한다.
프렌즈 키우는 것도 괜찮은 모양.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괜찮은 제품이다.
덧. 라인폰도 전에 보긴 했는데 기능이 별다를 바 없고 (방수기능은 좋다고 했던가?) 비싸기만 한 느낌.
(캐릭터 값인 거 같음) ... 준2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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