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뭉스노리폼 드뎌 사다.

아맹꼬 2016. 9. 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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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이 광고보고 사달란지가 한참 전인데 메카드들 외에 뭔가 더 사주면 안될것 같아 미루고 있었는데
이마트 가니 떡하니 있어서 도저히 피할 수가 없었다.
결국 구매.

홈쇼핑 가격 그대로였는지 좀 더 싼건지
34천 얼마에 구입했다.

오래 지나도 굳지않는다라는 게 뭉스노리폼의 포인트.

아들 왈
2년이 지나 굳으면 전액환불이라나.

박스뒤에 있는 설명서들.

예전에 사둔 놀이매트?  위에서 하나씩 뜯어주었다.

색상은 초록,  파랑,  주황,  노랑,  흰색,  검정
흰,검은 적게 들어있다.
놀이판인가도 다섯개인가 들어있다.

아들들 조금씩 뜯어가며 논다.
손에 많이 붙지않고 바닥에도 가루가 흩어진다던가 하지않는다.

다만,  코에 바짝 대면 화학적인 냄새가 난다. 이건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작은 아들 쪼물쪼물

큰아들도 빙글빙글

둘째도 형 따라 들어서 쪼물쪼물

애들 노는 사이,  내가 뭔가를 만들어봤다.
클레이로 뭔가 많이 해보지않아서 비교하긴 힘들지만 뭔가 작은 것을 만들기엔 적합하지않은 것 같다.

얇게 펴면 자꾸 흩어진다.
살을 붙이면서 두께감이 생기니 그제서야 형태를 유지한다.

굳지않는다해서 테스트용이니 뭐.
이틀 지났는데 아직 멀렁하네.

오늘은 물속에서도 잘 뭉쳐져요 시험.
출렁거리는 물  위에서 찍은 거라 핀이 나가긴 했지만 보다시피 잘 뭉쳐짐.


공처럼 뭉쳐서 던지기하면 탄성이 있어서 통통 튀기도 한다.


종합적으로 나쁘진 않지만
이미 섞인 색들은 분리가 안되서 섞인채 그대로 갖고 놀아야한다.

그리고 작품?용으론 절대 사용불가인 듯.

그래도 모래보단 훨 낫다.

뭐든 나름의 역할이 있다는 진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덧.

애들은 결국 이렇게 뭉쳐서 노는 걸 좋아한다.
거대 브로컬리 하나가 머리카락을 흡수하며 돌아다닌다.
그럼에도 아들들은 서로 자기거라며 애지중지.

형에게 모든 것을 흡수?당한 둘째에게 새로운 덩어리를 떼주었다.
지금은 상큼한데 조만간 브로컬리로 변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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