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LG TONE+ HBS-1100대신 HBS-910

아맹꼬 2016. 10. 1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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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 질렀다.

LG TONE+ HBS-910


박스컷.


기왕 지르는 김에 HBS-1100을 질러볼까 생각도 해봤다.

디자인도 그렇고 24bit 사운드라니.. 

국카스텐의 광고도 한몫했지만... 


현실적으로 해당 음원을 제공해주는 핸드폰이 거의 없고 음악 때문에 지원하는 핸드폰으로 교체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실제 청음을 해보니

1100은 뭔가 부드럽긴 한데 음량이 910보다는 작게 느껴졌다.

우리 입맛?에는 910의 음질이 딱.


11번가인가?에서 M포인트 쓰고 어쩌구 해서 두개 24만원선에 구입.


랑군은 블랙, 나는 실버.

동일한 색을 해도 되지만.. 그냥.

컬러는 3종이다.

핑크도 있다.


박스 뒷면

설명이 있고 상좌우에는 투명테잎, 하단에는 종이테잎이 발려있네.


아... 뭔가 이상한 문구다.

이 라벨이 훼손될 경우 구성품의 결손 또는 이상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니.. 

이 제품의 경우는 그냥 넥밴드가 다라서 구성품은 이해가 가지만 뜯어봤더니 제품이 이상할 수 도 있는거 아닌가?


불량이 아니고 이상이니... 넘어가야 하나.

그래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건 요거에만 붙어있는 게 아니라서 애매하긴 하다)


테잎들을 다 떼고 박스에서 빼기 전에 한컷 찍어줬다.

내 실버넥.


짠.

harman/kardon 이 적혀있다.

저 구멍은 통화구멍.

무게감은 .... 옷 입고 걸치면 (나같이)둔감한 사람은 걸쳐놓은 걸 까먹을지도 모를 정도다.


확실히 디자인은 1100이 이쁘다.


특별히 메뉴얼이 필요없을 정도로 조작은 간편하다.

목에 걸치면 왼쪽에 속하는 곳인데 오른손은 대부분 핸드폰을 쥐고 있어서 그런가 통화연결 버튼이라던가, 음량 조절은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반대편.

목에 걸치면 우측에 속하는 쪽이다.

여긴 음악으로 치면 플레이, 이전, 다음 곡으로 갈 수 있게 해주는 버튼이 위치한다.


안쪽 모습.

뒤집으니 온/오프가 보인다.

안쪽 버튼은 이어폰 줄 감기용.


이어폰을 뽑아봤다.

정말 선이 가~~~늘다.

애들이 장난으로 잡아다니고 빙빙 돌리면 바로 아작날 것 같다.

둘째가 두번가량 뽑아서 잠깐 놀고 그랬는데.. 아.. 불안불안.


자동으로 줄이 감기긴 하지만 선이 워낙 가늘어서 저렇게 빙글빙글 있는 상태로 버튼을 눌렀다가는 내부에서 꼬여버려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한다.

반드시 선을 살짝 팽팽하게 손으로 잡고 줄을 감아 넣도록 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핸드폰으로 찍고.. 적당한? 필터를 입혔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화질이 영 꽝이게 되었네)


우측에 전원 충전을 할 수 있다.


왼쪽에는 아까 이야기한 통화버튼


충전을 위해서 뽁.

손톱으로 살짝.. 잘 열린다.


충전 중.. 

고속 충전은 아니고 그냥 일반 충전.




일주일 가량 사용 중인데 아침, 저녁 출퇴근 시에만 사용하고 .. 충전은 지금까지 세네번 한 거 같다.

핸드폰은 늘상 충전기를 꽂아놓는 상태인지라.. 넥밴드도 대충 그렇게 개념없이 충전해서 얼마나 오래 가더라.. 는 잘 모르겠다.

다른 리뷰를 보면 대략 2일은 간다는데.. 기기 사용량이나 음량 등의 변수가 많기 때문에 그건 케바케인 듯.


이 제품과 관련된 앱도 존재한다.

Tone&Talk

음성알림을 ON으로 해주면 문자가 오든.. 카톡이 오든 텍스트를 넥밴드 속 여인네가 차분히 읽어준다.

(랑군만 이 기능을 써봐서.. 나는 잘 모르겠네)



블투 제품이다보니 이동중이라던가 데이타를 다량으로 사용할 때는 중간중간 끊김이 발생한다.

이건 모든 블투 제품의 문제점이라고 한다.

전철 안에서 가만히 서있는 상태라던가 책상에 앉아있는 상태면 상관없음.


나의 만족도는 80%

아무래도 끊김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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