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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감자채 성공
전에 안재현이 신서유기에서 감자채볶음을 하던 게 생각나서 우리집 싹나고있는 감자를 하나 잡았다.
일반 여자 주먹보다 살짝 큰 감자 하나
양파 반개, 작은 양파면 하나
당근은 양파의 반정도
모조리 채 썰어준다.
감자는 물에 살짝 담궈서 전분기 없앤다.
그리고 감자채가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 좀 뿌리고 데치다시피 해준다.
감자는 양파나 당근보다 익히는데 오래 걸려서 이렇게 해줌.
끓는 물에 너무 오래 두면 다 깨져버리고 식감이 사라지니 조심!
물 다 따라버리고 양파, 당근 넣고
기름을 넉넉히 붓고 볶기 시작.
소금도 적당히 뿌려준다.
젓가락으로 계속 휘휘 하면서 볶다가
제일 두꺼운 감자채 하나 집어먹어봐서 익었으면 완성
윤기 잘잘
이걸로 밥 한끼 뚝딱.
아들들이 밥보다 이걸 더 먹었다.
젓가락으론 많이 안 집히니 손으로 집어먹더라는.
뭐든 바로 한 반찬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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