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아이들 이야기

[둘째 이야기] 반듯하게

아맹꼬 2016. 12. 1. 09:52
728x90

테잎을 유난히 좋아하는 둘째

엄마빠가 테잎을 들고있는 모습만 봐도 쪼르르 와서
자기 좀 달라고 조른다.
어릴 땐 그걸 지 입이나 얼굴에 붙이고 다녔는데
요즘은 이렇게 레고들을 감아놓는다.

무심히 레고에 붙어있는 테잎을 떼곤 했는데
자세히 보니 간격이 일정하다.
시작과 끝이 딱.

네살짜리치곤 ㅎㄷㄷ
내자식이지만 이런건 신기하네.

아빠님에게 보여주니 자기 닮은거라며.
그래 인정한다.



울 아들들,  어찌 자랄까.
참 궁금하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