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장염

아맹꼬 2017. 9. 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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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대의 장염인 듯

새벽 3시부터인가 설사하고 토하고 38도 고열


하루종일 자다 화장실 가다를 반복하다
병원가서 수액맞고 그나마 나아졌지만
입맛도 뚝 떨어져서 살겠다고 죽 사서 끓였는데 딱 두숟가락 먹고 못먹겠더라.
그거 먹고 또 잠들어서 새벽에 또 한번 설사.

오늘 아침 출근하려고 준비하는데 두번이나 설사를 하니 출근의사가 사라졌다.
애들 보내고 휘정휘정 오전나절 보내고 출근.
지금도 배가 구륵구륵 아프다.


출근하기 전에 아빠한테서 전화가 왔다.
괜찮냐고.
아빠도 토하고 아프다는데.
내가 아빠한테 이런 전화를 받는다는게 어이가 없어서 피식 웃어버렸다.
엄마는 자기도 아픈데 아픈 티도 못내겠다고 승질승질부리고.


아프지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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