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스타리온 에어서큘레이터

아맹꼬 2018. 6. 1. 20:37
728x90
6월 1일이 되자마자 여름이 기다렸다는 듯 와버렸다.
어제도 더웠지만 오늘만큼은 아니어서 더 그런 느낌이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가뜩이나 기초체온이 높은 애들이 땀을 뻘뻘 흘려서 애들 자는 위치마다 선풍기를 놨었다.
그런데 둘째 자리에 두는 선풍기는 타이머가 없는 미니 선풍기라 재우고 나올 때 끄고 나와야했다.
큰애 자리의 선풍기도 오래 된거라 날개가 좀 삭았다(고 아빠님이 말했다).


뭔가 대책이 필요해졌다.
아빠님. 또 열심히 검색.
그리고 결론은 스타리온 에어서큘레이터.
11번가에서 5천 쿠폰 쓰고 112,310원에 구입.

비슷한 기능의 저렴이들도 있었지만 그전에 다이슨 비스므리를 사서 결국 환불했던 걸 상기하고 그래도 좋은 걸 사자로 결론냈다.

디자인이 꽤 괜찮다.

기기 상단에 버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상하회전에 좌우회전.
둘 다 한꺼번에 되기도 한다.
(이 기능때문에 선택함)

거기에 리모콘까지!!
애들 손에 들려지는 순간 사라질 가능성이 있어서 예의주시해야겠다.

집에 있는 보네이도와 비교.
(보네이도는 633임)
에어컨바람 밀어주는 역할로 많이 사용하는데 바람세기가 3단계고 돌리는 타입이라 가끔 귀찮을 때가 있다.
뭐 그래서 고장이 없는거겠지만.

뒷면 비교.
애들 발가락이 나왔네. ㅋㅋ

모바일로는 동영상을 올릴 수가 없어서 연속 사진으로 대체.
바람이 사방팔방으로 날아간다.

as는 엘지에서 해준다하고
DC모터라 전기 적게 먹고
8단계 바람세기 조절.
리모콘 있고 상하좌우 회전기능.

보네이도처럼 오래오래 잘 쓸 수 있음 좋겠다.



-----------------------------------------
사용기 추가

상하 회전 시인가에 소음이 발생한다.
매우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한번 꽂히면 계속 들리는 소음이다.
AS를 부르니 회전을 위해 쓰는 모터는 전자렌지에서 뱅글뱅글 돌리는 모터를 쓴다 한다.
그래서 소리가 난다고.. 
(전자렌지 특유의 소리 생각하면 됨)

바람소리와 섞이면 그냥 잘 모르지만 미풍같이 DC모터와 바람 소리와 팬 돌아가는 소리가 잦아들면

전자렌지 소음이 들린다.


... 회전 기능 있는 이런 서큘들은 대부분 전자렌지 모터 쓴다고 해서 그냥 쓰기로 했다.

회전 기능... 무시못할 기능이기 때문에.. 특히 상하 회전... 버릴 수 없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