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권짜리 시리즈를 근5일만에 다봤다. 만약 어디서든 책만 읽을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면 3일안에 다 볼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역시 책은 처음 읽을때가 가장 흥미진진하다. 영화도 안봐서 대충의 내용만 아는 상태여서 그런지 다음장이 계속해서 궁금했다. 불사조의 기사단은 부를 수 없는 이름의 그 자에게 맞서기 위해 결정된 단체인데총 멤버가 누군지는 해리의 관점으로 진행되므로 전체적으로 알 수 없다.시리우스의 집을 들락날락 거리는 사람들 위주가 다인 것은 아니겠지.(집안에 소리지르는 액자가 있다면 참 끔찍할 것 같다) 등장인물들이 늘어나서 이름을 인지하는 것도 일이다. 그나저나, 읽는 내내 해리포터가 사춘기 청소년이고 호기심이 굉장히 많은 아이라는 것을 까먹는다. 해리가 왜이다지도 무모하고 저돌적인지, ..